건물 공사 구조물이 무너지고 교회 첨탑과 호텔 지붕도 강풍에 날려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름드리 가로수는 뿌리째 뽑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강풍의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홍도에 초속 42.9m의 폭풍이 불었고 태안 38.1m, 군산 33.6m, 서울도 21.6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 태풍 곤파스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으며, 1,67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19호 태풍 '솔릭'은 8년 전 '곤파스'와 비슷한 경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, 제주도 서쪽을 거쳐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뒤 태안반도에 상륙해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주변 수온이 28도 정도로 무척 높아, 곤파스보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 '솔릭'으로 인해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정혜윤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20940500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